9급부터 시작하여 1급까지 있고 1단(초단)부터 9단 까지 있다.
제일 높은 급인 1급은 그중에서도 상위 레벨이 따로 있는데 강1급이라 한다. 아웃스탠딩.
기력의 높고 낮음을 대충 고중저로 나눠보자면 6급 까지를 낮은 급수로 칠 수 있다. 5급부터 3급 까지 중급 레벨. 고급은 유단자가 된다.
9급부터 3급 까지 下級者. 초단부터 6단 까지 中手. 7단 高手.
6단 격인 강1급은 아마츄어 최고 기량의 세미 프로급.
탈급의 경지인 7단은 전문가의 위품이다. 고단자. 최후의 스킬 레벨. 七段 면허(6단까지는 면허가 아닌 인증이다). 실전 기력을 말하자면 인공지능과 대국하여 두 점으로 7할 이상 이기는 정도여야 한다. 24시간을 넘기지 않고 한 판의 대국을 끝내는 조건으로 총 열 판을 검증하며 반년 안에 마쳐야 한다.
라이센스는 여기까지다. 이 위로는 인허 대상이 아니다. 8단은 7단 중에서도 강자를 차별하기 위해 붙여 부르는 것이고 9단은 그냥 상징적인 단위로써 사람이 따라붙을 수 없는 인공지능에게나 줄 만한 것이다.
8단은 월드 클래스. 세계 랭킹 99위 까지. 랭킹 그룹이므로 밀려나면 7단으로 강단한다.
9단은 과학기술이다. Thinking Machine 인간을 압도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인공지능이 아니더라도 전문가인 7단과 격차가 먼 단위이기 때문에 어차피 사람이 가져갈 것은 아니다. 위에 적은대로 실제 단위는 7단에서 끝이다.
사람이 한 가지 변화를 머릿속으로 그리고 육안으로 읽을 때 컴퓨터는 백 가지 만 가지 변화도 비교검토한다. 아직 알고리즘이 진정한 인공지능은 아니지만 물량과 속도만으로도 이미 사람을 압도하는 바, 컴퓨터를 상대로는 중과부적이며 제한시간과 초읽기가 무의미하다. 앞으로 진짜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 바이오 신경망같은 것이 등장하면 굉장한 기보를 보여주리라 기대한다. 물론 바른 룰이 먼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인데 OP룰을 추천하는 바이다. 사람이 컴퓨터를 당해내려면 두뇌를 넘어서는 신통의 경지에 달해야 할 것이다.

호선 vs. 9급
정선 vs. 8급
1점+호선 vs. 7급
1점+정선 vs. 6급
2점+호선 vs. 5급
2점+정선 vs. 4급
3점+호선 vs. 3급
3점+정선 vs. 1단
4점+호선 vs. 2급=2단
4점+정선 vs. 3단
5점+호선 vs. 1급=4단
5점+정선 vs. 5단
6점+호선 vs. 6단(강1급)
6점+정선 vs. 7단(專門棋士)